중마노인복지관은 지난 5월 29일(목), 복지관 강당에서 ‘행복나눔 사랑실천 도시락 배달’ 사업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광양제철소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참여하여 도시락 전달 사업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했으며, 사업 내용과 의미에 대한 설명도 함께 이루어졌다.
중마노인복지관의 도시락 배달사업은 2016년 시작되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2019년부터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진행되고 있다.
올해에는 홀로 사는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15명의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직접 도시락을 전달하며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안부도 살피고 있다.
2023년 실시된 만족도 조사 결과, 수혜 어르신뿐만 아니라 일자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 모두가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며, 지역사회 내 대표적인 나눔 복지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행사에 참석하여 “도시락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연결고리”라며 “기업과 어르신들, 그리고 중마노인복지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에는 어르신들도 자신의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중마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현재 36개의 문화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돌봄,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자원 연계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