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세계문화체험관에서 ‘지구촌 놀이터’ 시범 운영으로 어린이 글로벌 문화 감각 향상

세계문화체험관 / 사진 = 광주광역시 광산구
세계문화체험관 / 사진 =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세계문화체험관에서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지구촌 놀이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지구촌 놀이터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글로벌 문화와 전통 놀이를 직접 경험하며 오감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놀이문화 전문가 강사가 진행하며, 각국의 놀이와 문화를 어린이의 시각에 맞춰 설명하고,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키우도록 기획되었다.

운영은 매월 둘째와 넷째 금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대상은 5세에서 7세 유아로, 회차별 약 15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는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신청 및 문의는 광산구 이주민정책과로 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유익하고 흥미롭게 준비했다”며 “이번 시범 운영을 계기로 지구촌 놀이터가 체험관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문화체험관은 연중 언제든 개방되어 있으며, 미니 박물관, 몽골 게르, 세계 전통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전시와 활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