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우리는 모든 정보와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지능화된 초연결 사회는 해킹 등 각종 사이버 공격에 노출돼 있으며 공격으로 인한 피해 규모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사이버안전센터가 설립됐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2003년 1월 25일 슬래머 웜으로 인해 우리나라 전체 인터넷이 몇 시간 동안 마비된 인터넷 대란을 계기로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적,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2004년 2월 20일 설립됐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는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중요정보의 유출 및 국가 주요 정보통신서비스⸳기반시설 대상 사이버 공격에 맞서 24시간 365일 사이버 공간을 수호하고 있으며 굳건한 사이버안보 대비태세 마련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
국가사이버안전센터의 주요업무는 국가사이버안전 정책 총괄과 사이버위기 예방활동, 사이버공격 탐지활동, 사고조사 및 위협정보 분석 등이다.
국가사이버안전 정책 총괄 관련해서는 국가사이버안전 정책기획ㆍ조율, 국가사이버안전 관련 제도ㆍ지침 수립,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 운영, 民ㆍ官ㆍ軍 정보공유체계 구축⸳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이버위기 예방활동에 대해서는 각급기관 전산망 보안컨설팅 및 안전측정, 보안적합성ㆍ암호모듈 검증 사이버위기 대응훈련,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정보보안 공공분야 주요정보통신 기반시설 보안관리가 포함된다.
사이버공격 탐지활동에는 24시간 365일 각급기관 보안관제, 단계별 사이버위기 경보발령, 각급기관 보안관제센터 운영 및 교육 지원, 신종 해킹 탐지기술 개발ㆍ지원 등이 있으며 사고조사 및 위협정보 분석 관련해서는 해킹사고 발생 시 사고조사 및 원인규명, 사이버위협정보 및 취약점 분석, 국내외 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유가치 사이버위협 신고 포상 및 보안권고문 배포 드이 주요 업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