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건축자재 기업 에스와이(109610)가 상반기 연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외장재 준불연 의무화에 따른 내화 제품 수요 증가와 자회사인 에스와이스틸텍 매출 및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 늘어난 2730억원, 영업 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9%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 대표적 불연제품인 글라스울패널의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9% 늘었고, 데크플레이트의 매출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9% 증가하면서 성장을 견인했다.
에스와이는 샌드위치 패널 외에도 컬러 강판, 우레탄 단열재, 데크플레이트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업계 유일의 상장사인 에스와이는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으로 원자재 수급이 안정적이며, 내화 제품 관련 신제품 기술도 다수 보유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더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