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인천 지역 스타트업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18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 멤버십 1기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와함께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해 500억 원 규모의 전용펀드도 조성한다.
‘혁신성장 플랫폼 : 인천’은 인천광역시와 신한금융, 셀트리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크의 첫번째 사업이다. 스타트업 초기 창업부터 유니콘까지 원스톱(One-Stop) 육성체계를 구현하는 신한금융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올해 100억 원, 3년간 최대 500억 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활로 개척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조성된 펀드 운영을 위해 스타트업 투자 경험이 풍부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빅뱅엔젤스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1차 펀드 운용사로 선정된 빅뱅엔젤스는 스타트업 투자와 멘토링, 성장인프라를 동시에 지원하는 국내 1세대 액셀러레이터로 2012년 창사 이후 딥테크 중심의 투자를 지속해왔다.
신한금융은 이달 30일까지 4차산업 혁신기술, 바이오 융합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총 80개의 혁신성장 플랫폼 멤버십 1기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 분야는 ▲창업초기 인큐베이션 멤버십(입주형) ▲투자를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멤버십(투자형) ▲ 스타트업의 글로벌 확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멤버십 등 총 3가지다.
또한 신한금융은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을 운영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과 공동사업, 그룹 내 서비스 도입, 외부 제휴기관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한금융그룹사 직접 지분투자와 외부투자자 연계,
데모데이를 통한 외부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의 기술⸱서비스를 개선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협의를 통해 테스트 데이터 제공도 지원한다.을 해외진출도 지원하고 있으며 베트남 진출에 Vision을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해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베트남 현지 사업화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