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청소년 대상 생태 감수성 향상 환경교육 실시…지속가능한 생활 실천 독려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외부 모습 / 사진 = 무안군
무안군 남악청소년문화의집 외부 모습 / 사진 = 무안군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운영하는 남악 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는 11월까지 매월 목포대학교와 협력하여 ‘찾아가는 환경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 협업하여 청소년들에게 체험을 중심으로 한 환경 교육을 제공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과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수업은 목포대학교 환경교육과 교수진과 동아리 ‘청지기’가 담당하며, 탄소중립, 플라스틱 오염, 업사이클링, 제로 웨이스트 등 환경 문제를 주제별로 구성하여 진행됩니다.

이론 교육에 그치지 않고 실습 활동도 병행하여,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입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이번 환경교실은 청소년들이 환경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를 만드는 것에 의미가 있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생태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