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상 전망] 2~3일 강수량 최대 30mm, 남해상 천둥·번개·돌풍 예상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오늘(2일) 광주와 전남 지역의 기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의 일기 예보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06~12시)부터 전남 해안 부근에 비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부터 광주와 전남 내륙 지역까지 비가 확대될 것이며, 내일(3일) 새벽(00~06시)까지 비가 계속될 전망이다.

2~3일 동안 예상되는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이 5~30mm, 광주와 전남 내륙(남해안을 제외한 지역)이 5~20mm이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시야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감속 운전을 통해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며(최저 13~17도, 최고 23~28도),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서해남부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차차 30~55km/h(9~15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령될 가능성도 있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해상에서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에 유의하고, 해상 교통 이용객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일(3일)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는 때때로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